9월 20일 추석연휴 셋째날. 전부터 쭈꾸미 낚시를 가자던 신랑. 콜- 했더니 배를 예약해뒀다. 요즘 쭈꾸미 철이라 낚시대만 던지면 줄줄이 올라온다길래 낚시라고는 남자만 낚아본 (응?) 초보가 쭈꾸미 낚시 도전! 미리 예약안하면 타기 힘들다고 함. 우린 오전배로 예약했었는데 신랑의 선배부부가 함께 하자고 해서 오후로 배를 바꿨다. 오전배는 사람이 꽉 차 있었음. 이것도 몇일전에 예약해두지 않으면 힘들다고 한다. 가격은 1인에 3만원. 낚시대는 대여해주고 그외에 필요한 부품은 개인이 구입. 먼저 예약해둔 프로낚시로 가서 예약확인하고 필요한 물건들을 구입했다. 여기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비응항으로 가라고 안내해준다. 비응항에는 많은 배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쭈꾸미뿐만 아니라 광어, 갑오징어, 고등어 등등등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