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조리기구나 그릇에 관심 1g도 없는 나 결혼할때 그릇세트도 엄마가 사다주신걸로 아무생각없이 잘 쓰고 있다. 엄마가 한번씩 집에와서 주방을 보시면 심난해하심 ㅋㅋㅋㅋ 네네. 그렇습니다. 이제 조금은 정리가 필요한 시기인것 같아서 얼마전 마트에 가서 신랑과 함께 조미료통을 구경했는데 가격대비 맘에 드는게 없음. 그러다 예전에 인터넷에서 우연히 보고 맘에 드는 양념통을 캡쳐 해둔게 생각이 나서 열심히 검색해서 사이트를 찾았다. 그리고 주문. 양념통 4개 샀는데 박스가 넘나큰것~! 꼼꼼히 조심조심 포장이 되어있구요, 그덕에 쓰레기가 많이 나왔어요 :) 병 못돌아다니게 고정해주는 박스인줄 알고 그냥 버릴뻔. 박스안에는 스티커가 들어있음. 그리고 양념통. 팔팔끓인 뜨거운물로 일단 한번 싹 씻어서 뽀송뽀송 말려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