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에 1박2일에서 장흥삼합을 보고 "내 살아생전에 반드시 너를 만나리라..." 라고 생각했었는데.... 드디어 만나는 날이 오고야 말았다. 때는 바야흐로 2012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우리의 아름다운 첫번째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한 먹부림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도로가 잘 뚫려 있어서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도착하니 점심시간. 장날도 아니고 추운 날씨탓에 장흥토요시장은 한가하다못해 썰렁~ 한적한곳에 주차를 하고 시장을 이리저리 어슬렁 어슬렁~ 사람이 북적북적했으면 좋았으련만, 장날이 아닌걸 어쩌누~ 그게 약간 아쉬웠다. 시장을 한바퀴 빙빙 돌며 어느곳에 자리잡을지 스캔을 쫘-악. 1박2일이 다녀간 식당도 있었지만 서비스를 준다고 우릴 유혹하던 가게로 결국 낙찰. 1층에서 고기를 사고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