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덩아

강아지 보양식 황태국을 복덩이에게♡

ez_year 2014. 7. 18. 14:57

오늘 하루종일 외근이 잡혀 있었으나 비가 많이와서 취소된 기념으로 포스팅. (응?)

 

너무너무 사랑하는 우리 천사 강아지 복덩이가 여름을 맞이하여 혹시라도 기운을 잃을까봐(쓸데없는 걱정이었음)

 

지인에게 들은 강아지 보양식 만들기 도전!

 

북어로 해주라고 했는데 황태가 북어보다 좋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장보러 이마트 갔다가 황태채 구입.

 

국내산은 가격이 2배더라고. 미안해 복덩아. 돈 많이 벌어서 다음번엔 국내산으로 해줄께엉엉

 

(아 진짜 티스토리 이모티콘 써먹을만한게 없어...;;)

 

 

짠기를 제거하기 위해 물에 담궈놓음.

 

난 1시간정도 담궈놨는데 8시간 담궈놓으라는 글을 봤음. 괜찮겠지?

 

 

물에 담궈뒀던 황태채의 가시를 제거해준다.

 

물에 불려놨던거라 잘 떨어짐.

 

우리복덩이 목구녕은 소듕하니깐 가시가 걸리지 않게 조심조심. 

 

 

주인아, 뭐하는게냐? 날 이리 내팽겨 두고 뭘 하는게냐!

 

 

주인아, 슬슬 졸리는구나.

 

(여보, 자기 베개는 사실 복덩이가...그래서 내가 배겟잇 새걸로 바꿔주려고 했던거야 ㅠ_ㅠ)

 

 

가시를 제거한 황태채에 물을 부어 끓이다가 팔팔 끓기 시작하면 계란 한개 톡~

 

노른자만 넣어주라는 사람도 있던데...괜찮겠지? 

 

 

아무런 간도 양념도 하지 않아 이걸 무슨맛으로 먹을까...싶었지만 식혀서 그릇에 담아드려봄.

 

 

킁킁- 킁킁- 이건 뭐냐- 킁킁

 

 

계속 냄새만 맡고 먹으려고 하지 않길래 뺏는 시늉했더니 저 앙칼진 표정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자식은 내가 뭐 먹을땐 드릅게 껄떡거리면서 내가 좀 껄떡거리면 물어죽일 기세 ㅠ_ㅠ

 

이마저도 사랑스럽다능 하앍하앍 하트3

 

 

견제가 끝난후 시식 시작.

 

 

야....너....되게 뭐 몰래 훔쳐먹는 느낌나....

 

너에게 보양식은 사치인 것 같다만 또 해줄테니 건강하게 무병장수하렴. 우쭈쭈쭈

'복덩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상목줄  (0) 2016.07.07
졸려요  (0) 2016.06.18
강아지간식 고구마사과빵  (0) 2015.10.22
[강아지사료] 아이디얼발란스 사료당첨  (0) 2014.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