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nex-5r 속사케이스 디그니스♥

ez_year 2013. 2. 1. 15:02

 

 

이리봐도 저리봐도 예쁜 내 오알이와 속사케이스 디그니스를 소개합니다

 

 

응? 이게 뭐지?

 

 

부시럭 부시럭-

 

산지 한달이 넘었는데 내 가방에서 이 꼬라지로 매일 고생했을 너-

 

 

이렇게 예쁜 너를...내가 ㅠ_ㅠ 그 꼬라지로 가지고 다녔구나. 미안하다.

 

여기저기 가고싶은데도 많고 찍고 싶은것도 많은데 몇 년 전에 처분한 DSLR사면 또 얼마 쓰다가 안쓰게 될 것 같고,

 

언젠가 결혼도 하면 신혼여행도 갈거고 나중에 애기 낳으면 애기 사진도 찍어줘야되고....☞☜

 

기어이 살 이유를 10가지를 만들어서 10개월 무이자 할부로...쿨럭;;(엄마 미안 엄마는 계속 모르는걸로~ ㅠ_ㅠ)

 

어느날 카메라에 꽂혀 검색하다 보니 일반 똑딱이처럼 작고 가벼운데 DSLR급 화질에다가 렌즈도 교체할수 있는

 

미러리스가 인기라기에 검색을 했더니 소니 NEX-5R과 캐논 EOS M이 아이폰과 갤럭시마냥 비교가 되고 있었다.

 

스펙비교, 사양비교, 그런거 몰라요. 난 그냥 모델이 좋으면 사진이 다 이쁘다고 생각함. (그럴거면 굳이 왜 ㅋㅋㅋㅋㅋㅋ)

 

암튼 좋은게 좋은거, 최신이 좋은거, 이쁜게 좋은거~♪

 

그렇게 카메라를 구입하고 저렇게 싸매고 다니면서 케이스를 사야지...사야지...하면서도 또 그게 그리 안사집디다.

 

비싸. 케이스에 금가루같은걸 끼얹나?

 

그렇게 미루던게 하루...이틀...지나다보니 크게 불편한것도 모르고 살던 어느날, 두둥- 

 

 

너란남자, 서프라이즈가 없는 남자.

 

200일 기념선물겸 겸사겸사 케이스 사놓고 200일 되기도 전에 입이 근질근질해서 이실직고 한 남자.

 

 

깔끔한 케이스를 들춰보았어요-

 

가지런한 속싸개와 박스가 들어있네요.

 

 

속싸개 안에는 이태리 최고급 가죽으로 한국에 사는 장인이 한땀한땀;; 아 식상해 ㅋㅋㅋㅋ 암튼,

 

분명 최고급 가죽이라고 했으니깐 그렇겠지 ㅋㅋㅋㅋ

 

가죽 속사케이스와 손가락 고리, 그리고 50원. 응? 50원? 왜?

 

 

안쪽에도 깨알같은 로고. 

 

 

저 50원의 정체는 카메라와 케이스를 연결해주는 저 부분의 나사를 조이는 용도로 쓰라고 넣어준거였음.

 

주인장 센스bbbbbb

 

 

수줍기만 하던 뽀얀 속살을 이제 감출수 있게 된 내 오알이~

 

 

충전기랑 USB연결하는 곳도  뚫어주셨고~

 

대신 메모리카드 뺄때는 케이스를 빼야함. 그건 어쩔수 없음.

 

색깔 종류도 엄~청 많던데 +_+

 

내가 또 워낙 여성스러워서 핑크색을 골라준거니? 후훗~3

 

좀 밝은 핑크라 때가 잘 탈것 같긴 하지만 때가 타도 그 나름대로 멋 스럽게 생긴 속사 케이스.

 

우리 열심히 좋은 추억 만들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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