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묵은지 고기 꼬지전

ez_year 2016. 6. 20. 16:21

장마가 시작하긴 했나보다.


밖에 장대비가 시원하게 내린다.


빨래해서 널었는데 안마르겠네~^^


비가오니 김치전이 땡기지만 내일 임신당뇨검사를 앞두고 있어서 오늘은 몸을 좀 사려야겠다.



내일 검사 끝나기만해봐...-_-


지금 위시리스트가 아주 어마어마함 ㅋㅋㅋ


여튼 음악들으려고 컴퓨터 뒤적이다가 예전에 해먹었던 색다른 김치전(!)이 있어서 급 블로깅.


우리 할머니댁에선 어렸을때부터 명절에 꼭 하던 꼬지였는데 


명절음식 이것저것 먹다보면 느끼해서 전에는 손이 잘 안가는데 묵은지가 들어가서 개운했던 묵은지 고기 꼬지전.


재료도 만드는 방법도 아주 간단함.



재료는 돼지고기 살코기와 묵은지 그리고 대파와 이쑤시개면 끝.



고기에 있는 비계는 1g도 싫어하는 나는 요런 살코기 아주 환장함 ㅋㅋㅋ


돈까스, 카레, 잡채용 등심을 준비.



같은 고기인에 색이 왜이렇게 달라졌지? ㅋㅋㅋㅋ


고기는 길쭉하게 썰어서 다진마늘, 후추, 소금에 살짝 재워둔다.



잘 익은 묵은지를 꺼내서 꼬지에 끼우기 좋은 사이즈로 잘르고 찢어서 준비해주고 대파도 씻어서 잘라주면 끝.



묵은지와 고기와 대파를 사이사이 잘 껴주고 부침가루 뭍혀서 계란옷입혀서 치이이이익 부치면 끝!


으아 먹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