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이 다 지고 있는 마당에 올리는 한옥마을의 겨울 :) 촬영일을 보니 작년 12월 28일이네~ 우왕 나 부지런쟁이. 4달밖에 안지났....;; 우린 그때 막 사랑이 엄청 싹트는 알콩달콩 커플이었고(지금도 그러하다.) 연말연시 분위기도 내고 손잡고 데이트를 하기위해 한옥마을에 갔는가봉가? 경기전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바로 맞은편에 있는 전동성당에 갔다. 여긴 몇 번을 가봤는데도 갈때마다 참 멋있는 것 같다. 성당옆 커다란 나무밑에 형형색색 꾸며둔 전구들. 앙상한 나무가 참 추워보인다. 영화 "약속"의 촬영지였던 전동 성당. 천주교인들의 꿈의 웨딩장소(결혼앞두니 온통 관심사가..;;)라고 하는데 대관료도 비싸고 이미 예약이 몇 년 후까지 꽉 차 있다고 함. 그냥 오다가다 들었음. 살짝 들어가려다가 노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