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야

여전히 불안하지만 임신유지중 - 원포임테기

ez_year 2016. 6. 27. 12:08

안정기에 접어들어 남겨보는 나의 잉태 이야기




첫 테스트기 확인후 이틀이 지났다. 



20160119AM11:00


처음 테스트기를 했을때보단 제법 진한 선이 빠르게 보였다.


이보다 더 진한선을 봤을때도 하혈과 함께 유산된 경험이 있어 마음을 놓을수가 없었다.


예전같았으면 매직아이든 뭐든 두줄 확인하자마자 병원으로 달려갔을텐데 


병원가봤자 피뽑고 임신수치 기다리는것밖에는 할게 없는것 같아서 조금 더 기다려 보기로 했다. 


미안한얘기지만 건강한 녀석이라면 잘 붙어있을것이고 아니면 뭐....ㅠㅠ


집에서 매일 소고기 구워먹고 아침마다 포도즙을 먹으며 


지난달 병원에 입원하면서 쓴 약품들때문에 큰 기대감없이 걱정반 조마조마함반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



기대하지 않고 마음을 비우려고 하는데도 그게 참 쉽지가 않다.


점점 진해지는 두줄을 보며 한가닥 희망을 자꾸 품게됨.



그러는 와중에 집에서 만든 김밥이 먹고싶어서 돌돌돌~ 말아서 앙~ 


당근, 오이 들어간 김밥 싫어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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