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SAMA DOYO 티메이커와 티타임-♡

ez_year 2014. 7. 28. 23:47

사무실앞에 전통 찻집이 있었는데 지난달 업종변경을 했다.

 

그 업종 변경을 위한 공사때문에 내가 아주 스트레스를...

 

 

약 3주를 때려 부시고 갈고 쓸어내고 두드리고...

 

새로 바뀐 가게는 오래오래 업종 변경하지 말고 하시길 -_-+

 

여튼 오늘 점심먹으러 가는길에 보니 업종변경 되기 전 전통찻집에서 판매하던 찻잔을 비롯한 물건들을

 

50% 파격 세일을 하고 있었다.

 

구경이나 할 심산으로 들렀다가 맘에 쏙 들어 티메이커를 구입.

 

집에서 차 마시지도 않으면서 대체 왜 샀을꼬~

 

 

여러가지 다양한 종류들이 있었는데 사용법, 세척법이 모두 간편하고 가격이 착해 이걸로 결정.

 

50% 할인해서 만이천원.

 

내 일주일치 용돈을 올인하여 눈물을 머금고 선물하려고 한개 더 구입.

 

 

요기에 차를 넣어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됨.

 

찻잎 넣는 부분이 따로 떨어져서 씻기도 간편.

 

그리고 입 주둥이(?) 부분이 튀어 나와 있어서 차 따르기도 편할 듯.

 

 

작은 찻잔들이 여러가지 있었는데 그중 젤 튼튼한 것으로 달라고 했다.

 

유리잔과 받침까지 세트로해서 천오백원.

 

두세트 사려다가 혹시 깨먹을지 몰라 여유분으로 하나 더.

 

 

또 갔다가 홀린듯 사버린 작은 잔.

 

 

이중으로 되어 있어서 차도 잘 식지 않고 뜨거운 차를 부어도 잔이 뜨겁지 않으며 잘 깨지지 않는데 천원. 호호

 

 

친구도 사달라고해서 사러 갔더니 내가 샀던 세트가 다 떨어져서 다른세트로 구입.

 

이건 세트당 오천원인데 볼수록 이쁜 듯.

 

 

원목으로 된 상.

 

고민하다가 여러가지로 써먹을수 있을 것 같아서 구입.

 

이것도 50%해서 만칠천원에 득템.

 

 

내가 사기도 하고 선물받기도 했던 차들이 몇 개 보인다. 오왕~

 

개시한번 해봅시다 ^_^

 

 

응?

 

다 티백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물 끓여서 우려먹음 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티메이커 써보고 싶은데 ㅠ0ㅠ

 

 

티백을 우려먹으면 되지 뭐 ㅋㅋㅋㅋㅋ

 

그냥 머그잔에 타 먹어도 되는데 굳이 한번 해보지 뭐~

 

뜨거운 물을 부었는데 아래쪽으로 물이 안떨어짐. 올ㅋ

 

 

뚜껑에 달린 버튼을 눌러주면 물이 아래쪽으로 떨어짐.

 

 

저녁을 어마어마하게 먹고 개운하게 페퍼민트 한잔.

 

암튼 차를 마시기 위한 장비를 풀세팅 했는데 차가 없ㅋ음ㅋ

 

누구 안마시는 찻잎 있으면 기부좀. 굽신굽신.

 

그나저나 오늘 비도 오고 차도 참 맛있네.

 

 

우쥬라잌썸띵투드륑~?

 

커피한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