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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목걸이♡

1박 2일의 나PD가 케이블에서 꽤 괜찮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첫방부터 챙겨본 꽃보다 할배~ 여행프로 좋아해서 잘 챙겨봤는데 어느날 써니의 등장 두둥- 애가 진짜 귀여운건지 귀여운척을 하는건지는 모르겠으나 시종일관 생글생글 웃으며 활력을 불어넣어줘서 보기 좋았는데 그.와.중.에 자꾸 내눈에 들어오는 앙증맞은 하트 목걸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악세사리에 홀려 이미 마음을 뺏김. 원래 악세사리엔 관심도 욕심도 없는데 이상하게 이건 갖고 싶었다. 그뒤로도 목걸이 앓이는 계속 되었고 미친듯이 검색을 하여 어느 제품인지 드디어 알게 되었다. 다이아몬드세팅의 플래티늄 티파니 하트목걸이. 심지어 다이아라니. ㄷㄷㄷ 욕심내서 죄송합니다. 그 이후로 비슷한 모양의 목걸이를 찾아봤지만 맘에 쏙 드는 디자인이 없어 포기..

나의 2014.09.12

떡볶이(feat.미도어묵)

그런날이 있음. 떡볶이가 먹고 싶은 날. 떡볶이는 사실 사먹는게 젤 맛있지만 나가기도 귀찮고 집에 이런 저런재료들이 있어서 만들어 먹기로 함. 일단 떡은 물에 넣어주고~ 부산놀러갔을때 왕창 사다 쟁여놓은 미도어묵도 함께 할께요~ 이건 그냥 이대로 먹어도 맛있음. 미도 어묵 너는 LOVE 마침 시댁에서 주신 고구마도 있길래 깎아놓음 그리고 중요한 양념장. 느낌에 손가락을 맡겨 닥치는데로 넣고 쉐이낏쉐이낏. 고추장, 고춧가루, 물엿, 매실청, 다진마늘....뭐 이러한것들을 두서없이 넣음. 그래서인지 맛도 두서가 없지요. 물을 끓여 보아요. 끓는물에 고구마와 어묵과 양념장을 넣고 먼저 끓여줌. 얘네들이 익는시간이 제일 오래걸림. 어느정도 익은거 같아보이면 떡 투하. 떡은 금방 익으니깐 끓는동안 놀지말고 야채라..

달콤한 2014.08.28

[강아지사료] 아이디얼발란스 사료당첨

평소에 자주 가던 카페에서 고급 정보 입수! 사이트에 가입하면 강아지나 고양이 사료를 준다고 함. 요기 → http://www.hills-ib.com/ 그렇게 사이트에 가입하고 까먹고 지내던 어느날, 띵똥~ 당첨이구나~ 추첨해서 주는건지 가입만 하면 주는건지는 모르겠으나 암튼 당첨. 당첨은 씐나요. 무료사료니깐 뭐 쥐알탱이만큼 주겠지....싶었음. 택뱁니다. 헐. 공짜인데 용량이 어마어마함. 와우 대박! 우리강아지가 언제왔더라 -_-a 암튼 5살은 넘은거 같은데 이거 먹여도 되는건가;; 신선한 닭고기와 현미니까 괜찮겠지? 야채에 사과에 크랜베리까지! 나보다 더 잘 먹겠네 :) 빛의 속도로 껄떡껄떡 자기껀줄 아는가 봄. 킁킁! 어서 내놓아라 킁킁! 우리 개 계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인아 잘했구나~ 지금먹..

복덩아 2014.08.26

블랙푸드로 건강챙기기!

건강식은 차고 넘치지만 귀찮아서 안챙겨 먹게 되는데 예외인 사람이 있다. 바로 우리 허여사님♡ 예전부터 이것저것 재료를 따로 사서 직접 방앗간에 가지고 가서 갈아다가 물이나 우유에 타드시더니 요번에 예비새언니에게 준다고 또 방앗간 출동! 그덕에 나도 좀 얻어왔다. 검정콩, 시금자깨, 현미쌀, 검정쌀을 넣고 곱게 갈았드래요~ 이것이 진정한 플랙푸드! 요즘 머리도 많이 빠지고 게을러서 아침도 늘 못먹는데 부지런히 아침마다 우유에 좀 타먹어야지. 여기에 율무까지 추가하면 완벽한데 율무는 임산부에게 좋지 않다고 해서 뺐음. 그래서 따로 갈아 엄마꺼에만 섞었음. (임산부도 없는데 우리엄마 김칫국 드링킹...;;) 엄청나게 고소하다. 설탕보단 꿀이 좋대서 예전에 얻어온 밤꿀 넣고 타마셨더니 밤꿀의 향이 너무 강해서..

달콤한 2014.07.29

SAMA DOYO 티메이커와 티타임-♡

사무실앞에 전통 찻집이 있었는데 지난달 업종변경을 했다. 그 업종 변경을 위한 공사때문에 내가 아주 스트레스를... 약 3주를 때려 부시고 갈고 쓸어내고 두드리고... 새로 바뀐 가게는 오래오래 업종 변경하지 말고 하시길 -_-+ 여튼 오늘 점심먹으러 가는길에 보니 업종변경 되기 전 전통찻집에서 판매하던 찻잔을 비롯한 물건들을 50% 파격 세일을 하고 있었다. 구경이나 할 심산으로 들렀다가 맘에 쏙 들어 티메이커를 구입. 집에서 차 마시지도 않으면서 대체 왜 샀을꼬~ 여러가지 다양한 종류들이 있었는데 사용법, 세척법이 모두 간편하고 가격이 착해 이걸로 결정. 50% 할인해서 만이천원. 내 일주일치 용돈을 올인하여 눈물을 머금고 선물하려고 한개 더 구입. 요기에 차를 넣어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됨. 찻잎 ..

나의 2014.07.28

춘장대 솔내음 야영장에서 캠핑하기(feat.군산 지린성)

1년이 다 되어가는 캠핑기를 (이제와서) 포스팅 하기로 함. 작년 5월에 결혼을 하고 첫 명절인 추석을 훌륭하게(?) 보내고 남은 연휴에 뭘 할까 고민하다가 캠핑을 가기로 했다. 멀지않고 밀리지 않을만한 곳을 검색하다가 전주에서 약 1시간정도 가면 나오는 춘장대에 가기로 했다. 함께 할 동행인을 섭외하여 선발대로 우리 먼저 출발! 놀러갈땐 역시 맥주에 소주에 맥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든든하게 아이스박스를 알콜류로 가득 채우고 출발. 1박 2일 가는데 짐 봐 ㅋㅋㅋㅋㅋㅋ 캠핑장에 전기도 들어온다고 해서 침실에서 쓰는 스탠드까지 야무지게 챙겼다. 캠핑장으로 가기전, 바베큐로 구워 먹을 조개랑 새우를 사러 홍원항에 방문. 가을 전어철을 맞이하여 사람이 북적북적댔다. 가격은 여기나 저기나 비슷비슷. 키조개와 가..

도시 2014.07.18

강아지 보양식 황태국을 복덩이에게♡

오늘 하루종일 외근이 잡혀 있었으나 비가 많이와서 취소된 기념으로 포스팅. (응?) 너무너무 사랑하는 우리 천사 강아지 복덩이가 여름을 맞이하여 혹시라도 기운을 잃을까봐(쓸데없는 걱정이었음) 지인에게 들은 강아지 보양식 만들기 도전! 북어로 해주라고 했는데 황태가 북어보다 좋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장보러 이마트 갔다가 황태채 구입. 국내산은 가격이 2배더라고. 미안해 복덩아. 돈 많이 벌어서 다음번엔 국내산으로 해줄께 (아 진짜 티스토리 이모티콘 써먹을만한게 없어...;;) 짠기를 제거하기 위해 물에 담궈놓음. 난 1시간정도 담궈놨는데 8시간 담궈놓으라는 글을 봤음. 괜찮겠지? 물에 담궈뒀던 황태채의 가시를 제거해준다. 물에 불려놨던거라 잘 떨어짐. 우리복덩이 목구녕은 소듕하니깐 가시가 걸리지 않게..

복덩아 2014.07.18

임실 오스 하우스

개인적으로 안좋은 일이 있어 신랑과 연차를 내고 맛있는것도 먹고 드라이브 하며 바람도 쐴 겸 임실 오스 하우스에 갔다. 문파이브와 최종 경쟁에 올랐는데 스테이크보단 피자랑 스파게티가 먹고 싶어서 오스 하우스로 결정. 늘어지게 자고 일어나서 준비하고 출발했더니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있었다. 여유롭던 그날 오후. 새로 지은 다리와 호수가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아웃포커싱에 재미들려 한 껏 실력을 뽐내봤지만 결국 아랫부분을 또 잘라먹음. 우리가 먹고 싶었던 메뉴가 다 들어간 C 메뉴를 주문. 원래도 잘해줬지만 요즘따라 더더더더더더 잘해주는 사랑하는 신랑♡ 음식 빨리 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김치가 없는 이곳에서 우리에게 한줄기 빛과 소금이었던 피클. 메추리알인줄 알았던 마늘 짱아찌. 과하게 시..

달콤한 2014.07.10

저렴한 사진 인화 사이트에서 사진 인화해 앨범 만들기(feat.귀찮음)

예전부터 사진 찍는걸 좋아해서 사진찍고 CD로 구워놨었는데 그렇게 해놓는게 무의미 하다는걸 느꼈다. 그래서 인화를 하기로. 신랑과 연애시절부터 결혼, 신혼여행, 유럽여행 사진까지 1년치를 모아모았더니 장수가 어마어마... 그걸다 인화하려니 비용도 만만치 않고 꽂아둘 앨범비용까지 생각하니 이걸 해야하나...싶었지만, 그럴때 꼭 앨범할인한다는 이메일이 오더라고;; 텐바이텐에서 귀신같이 온 메일을 보고 20% 할인받아 미리 앨범을 구매했다. 젤 밑에껀 예전에 사둔거고, 색깔별로 5가지가 있었는데 4가지 컬러를 구입. 사진은 4×6 사이즈가 100장 들어갈 수 있음. 테마별로 결혼, 신혼여행, 유럽여행, 데이트사진, 우리복덩이♡ 사진으로 나눠서 넣었더니 뿌듯뿌듯. 300장이 넘는 사진을 인화하려니 그 비용도 만..

나의 2014.07.10

엘지 휘센 인버터 제습기 LD-159DQV

지난 겨울 곰팡이의 습격을 받고 멘붕이 왔던 우리는 제습기를 사기로 결심을 했다. 꼭 곰팡이때문만은 아니더라도 곧 다가올 장마철을 대비하여 빨래를 뽀송뽀송하게 말리고 싶은 주부의 욕심이랄까. ㅋㅋ 장마철에 수건 끕끕하게 마르는게 너무 싫어서도 꼭 사고 싶었다. 위닉스와 엘지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신랑친구가 엘지 제습기를 직원가로 할인해준다기에 덜컥 산 우리의 제습기. 일단 인버터 기능이 들어가면 전기세가 조금 나온다는 아주 얇은 기초지식을 가지고 제습기를 하루종일 틀어 뽕을 뽑을 생각으로 인버터 기능이 되는걸로 구입. 집이 작아서 집안 전체를 돌리려고 15리터짜리로 구입. 택뱁니다. 생각보다 사이즈가 큼 흰색과 스뎅(!)의 절묘한 조화. 새것같은 느낌 오래 유지하고 싶어서 산지 2주일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비..

나의 2014.06.26